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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치매돌봄로봇 63대 보급 ‘돌봄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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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5. 16. 09:45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가 치매돌봄로봇 63대를 보급해 치매환자관리와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지능정보기술·서비스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아동, 치매 환자, 독거노인을 위한 과제 공모에 ㈜로보케어, ㈜쿠로엔시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치매 환자를 위한 돌봄 로봇 보급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현안 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은 총사업비 17억1000만원을 투자해 말벗, 일상 관리, 응급상황 대응이 가능한 치매 돌봄 로봇 63대를 보급하고 로봇 실증을 통해 돌봄 로봇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치매 돌봄 로봇’은 그림 맞추기, 단어 만들기, 숫자놀이 등 로봇활용 콘텐츠 10종, 시장 보기, 요리 만들기, 전화 받기 등 도구활용 콘텐츠 10종과 응급상황알림 및 맞춤형 일정관리 기능 등이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을 말한다.
경증 치매환자 가정과 치매안심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 보급되면 치매환자 관리와 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정현복 시장은 “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넘어 치매환자를 위한 로봇을 보급하는 첫 번째 지자체가 됐다”며 “치매 없는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 지능정보기술인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로봇 서비스 시장의 선두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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