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 식권대장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 식권대장은 아시아나항공·한국타이어·현대오일뱅크·한솔제지 등 기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었다.
이번 서비스 공급으로 순천시청에 근무하는 1000여 명의 공무원들은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기존 종이식권 거래 대신에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식권대장 앱을 통해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식권대장은 순천시청 서비스 공급을 시작으로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지자체로의 모바일 식권 확산은 식대관리 효율화뿐만 아니라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구내식당 축소, 청렴식권 등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