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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설 연휴 출동 1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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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기자

승인 : 2019. 02. 10. 11:38

올해 설 연휴 119출동 총 1949건... 화재 117건, 구조 231건, 구급 1541건
경북 소방본부는 설 연휴기간 119출동이 1949건으로 지난해 1753건 대비 11.2 %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활동 분석 결과 177건의 화재가 발생해 6억8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각종 사고현장(구조)에 출동(231건 )해 50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활동은 1541건으로 1310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해 병원에 이송했다.

연휴기간 중 119신고접수 건수는 1만696건으로 전년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화재발생은 177건으로 30.9%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명구조 출동건수는 231건으로 전년대비 19.7% 증가했으나 구조인원은 50명으로 12.3% 감소했다.
응급환자 이송(구급) 출동은 1541건으로 전년대비 18.2% 증가했으며 이송인원도 1310명으로 25.7% 증가했다.

경북 소방본부는 설 연휴기간 중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에 따라 소방차, 구급차 및 소방헬기 등을 초기 출동 단계부터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했다.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은 “올 설 연휴는 119출동 건수는 많았지만 다행히 대형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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