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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자체 행사인 ‘산청고 어울마당’축제 먹거리장터와 체험부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자고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에 옮겼다.
산청고 학생들은 “작은 성의나마 산청에 사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도울 일이 생기면 언제든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산청고등학교 학생들이 기탁한 성금은 금액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며 “지역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