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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는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BJ 어워드’ 행사장에서 1년 간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한 소감에 대해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 수익으로만 월 3000만원을 받고 있다. 연예인 시절 정점이었을 때 1년에 2억원을 벌었는데 현재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TV에서 광고수입과 구독수입, 애드벌룬, 배너광고 등 수익도 거둘 수 있다”며 “1인미디어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건담 프라모델 조립하기, 낚시, 축구 중계 등을 주로 한다. 1년동안 2364시간의 방송을 진행해 누적 시청자수가 1000만명이 넘는다.
강은비는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가 쫄딱 망하고 동생의 권유로 1인방송을 하게 됐다”면서 “유튜브·트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지만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아프리카TV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내년부터 K리그 중계와 라이딩 등 새로운 콘텐츠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그는 “K리그를 직관하러 가 푸드트럭 등을 보여주고 싶고, 라이딩을 하면서 맛집과 국내 여행지들을 찾아다니는 방송도 구상중”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