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가평군, 소자본 소규모 청년 창업아카데미 연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123010013665

글자크기

닫기

구성서 기자

승인 : 2018. 11. 23. 11:13

가평군청 전경2
가평군청.
경기 가평군은 이달 말까지 소자본·소규모 청년 창업아카데미 ‘외식창업 전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바늘구멍보다 들어가기 힘들다는 취업난으로 청년들의 시선이 취업에서 창업으로 향함에 따라 창업에 필요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푸드박스, 푸드트럭 등 소자본 소규모로 외식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있는 청년 및 주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39세 이하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전문강사의 이론강의, 성공사례, 인기레시피 조리실습,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군청 일자리경제과나 각 읍면사무소로 방문, 팩스,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노하우를 잘 학습하고 익혀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전문교육 실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청년층의 창업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로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11.6%를 기록했다.

이같은 취업난으로 인해 일찌감치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창업에 뛰어드는 여성들도 많아지면서 전체 개인사업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0.2%로 2011년 38.7%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경험이 없는 청년층과 여성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외식업이며 프랜차이즈 체인점 창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아울러 리스크를 줄이고 작은 매장에서 효율적인 운영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소규모 및 소자본창업아이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성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