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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카데미는 바늘구멍보다 들어가기 힘들다는 취업난으로 청년들의 시선이 취업에서 창업으로 향함에 따라 창업에 필요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푸드박스, 푸드트럭 등 소자본 소규모로 외식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있는 청년 및 주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39세 이하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전문강사의 이론강의, 성공사례, 인기레시피 조리실습,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군청 일자리경제과나 각 읍면사무소로 방문, 팩스,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노하우를 잘 학습하고 익혀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전문교육 실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청년층의 창업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로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11.6%를 기록했다.
이같은 취업난으로 인해 일찌감치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창업에 뛰어드는 여성들도 많아지면서 전체 개인사업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0.2%로 2011년 38.7%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경험이 없는 청년층과 여성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외식업이며 프랜차이즈 체인점 창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아울러 리스크를 줄이고 작은 매장에서 효율적인 운영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소규모 및 소자본창업아이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