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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위암 예방에 좋은 천연 건강식품인 매스틱을 소개했다.
이날 한 한의사는 “실제로 한 실험에서 위가 불편할 때 오는 상복부 불편감, 복통, 구역감, 속 쓰림 등이 매스틱을 먹고 나서 좋아졌다. 소화불량의 경우 77%나 개선이 됐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위식도 역류 현상과 같은 속 쓰림도 개선됐다. 십이지장궤양 환자 28명에게 매스틱을 2주간 복용시키고 다시 내시경 검사를 해보니 무려 70%나 개선이 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문가는 “매스틱은 대한민국 성인 두 명 중 한 명이 감염돼 있다는 헬리코박터균의 사멸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천연 항생제로 불리는 매스틱은 국내에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리스 키오스섬에서만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의 수액을 뜻하며 이를 건조시켜 분말화해 이용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5000년 전부터 위 염증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목적으로 매스틱을 애용했다고. 여러 장기의 통증, 위장 장애, 소화 불량, 복통 등을 치유하는 효능 때문에 ‘신이 내린 눈물’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