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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전장 변화 예고한 ‘투사’… 각종 디버프와 특화 스킬 중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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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18. 09. 28. 18:11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 신규 클래스 '투사'가 등장했다.

28일 두 번째 에피소드 'THE LASTAVARD(라스타바드)' 업데이트 일환으로 등장한 '투사'는 리니지M의 7번째 클래스다.

투사는 원작 PC온라인 '리니지' 용기사를 기반해 제작됐다. 빛의 용 아우리카아를 숭배하는 기사들이 케레니스 음모를 저지하면서 어둠의 군단과 전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어둠의 저주에 걸린 대상이 투사다.

기본적으로 '크로노스의 공포' 등 체인소드 계열 무기를 사용하며 대상을 2칸 거리에서 공격하는 특징이 존재한다. 원작 용기사와 마찬가지로 타격 시 확률 적으로 '약점 노출' 효과가 발생된다. 약점 노출이 걸린 대상은 캐릭터 우측에 디버프 표시가 생기며 각종 스킬을 사용할 때 추가 효과를 발생시키고 3단계까지 중첩된다.

특히 원작 용기사와는 존재하지 않은 패시브 스킬 '드래곤 스턴'이 눈길을 끈다. 드래곤 스턴은 포우 슬레이어 사용 시 확률적으로 적을 기절시키고 포우 단계에 따른 스킬 확률이 상승된다.

대상을 홀드 시키는 스킬 '썬더 그랩'은 관련 스킬 '임팩트'를 추가 습득할 경우 확률적으로 텔레포트가 사용 불가된다. 이 같은 스킬은 원작 클래스 '전사' 스킬인 '데스페라도'와 유사하다. 데스페라도는 해골 서버 출시 초반 현금 5000만원을 호가한 바 있다.

이어 '가드 브레이크'는 대상의 방어력을 감소 시키고 마찬가지로 임팩트로 강화될 경우 대미지 리덕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리니지M의 방어력(AC)은 상대의 공격을 맞지 않을 확률을 가리킨다. 리덕션은 캐릭터가 받는 물리 및 마법 대미지를 직접 줄여주는 옵션으로 '대미지 감소 효과'라 불리며 일반적으로 관련 옵션이 붙은 장비들이 높은 시세를 형성한다.

스킬 '피어'는 근거리 회피율을 감소시키며 임팩트의 경우 물약 회복률을 감소시킨다.

이처럼 투사는 원작 용기사보다 구성 면에서 출중하고 특화 스킬을 비롯한 디버프에 능해 사냥과 PVP 모두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투사의 대체적인 스킬들이 사용할 때 체력(HP)을 기반하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다크 슬래쉬, 블러드 러스트, 드래곤 스킨, 스파이크 아머를 비롯한 4대 용 기반 스킬들이 즐비해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라스타바드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라스타바드'가 오픈됐고, 캐릭터 상시 서버 이전 프리 시즌이 진행된다. 또한 신화 변신과 마법인형 각성 2차가 추가됐으며 경험치 합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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