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자동차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한 겟차는 현재 20개 자동차 브랜드와 130여개 차종의 실시간 거래가 제공과 금융 제휴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입차 시세정보 서비스 ‘겟차 시세’를 내놓은 이후 이달 기준 사용자 수가 20배 늘었다고 겟차 측은 밝혔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겟차를 사용하는 누구나 자신에게 적합한 자동차를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수석 투자팀장은 “겟차는 자동차 구매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보를 구하기 어렵다는 편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자체 자동차 정보 콘텐츠와 투명하고 질 높은 견적 정보를 확대해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의 불편과 정보 비대칭을 한 번에 해결하는 자동차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