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티구안과 투란의 조명장치 결함으로 인해 리콜을 결정했다.
티구안과 투란의 지붕에 내장된 LED 모듈 조명장치의 배선의 합선으로 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열이 발생하면 지붕이 손상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 16일 폭스바겐은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에서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됐다며 지난 6년간 생산된 12만4000대의 차량을 리콜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도 판매된 차량 중 해당 엠비언트 라이트가 장착된 31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