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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이는 회화와 조각은 물론 인터랙티브한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품과 작품, 작품과 그 작품이 위치하는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야기하며, 그에 반응하는 관객의 지각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작가는 회화 표면을 윤기 없는 완벽한 흰색 모노크롬으로 처리하고, 프레임은 오크 목재를 사용해 시선이 자연스럽게 가장자리로 향하게끔 유도한다.
그의 작품 속 다양한 형태들은 대칭 혹은 비대칭의 관계를 형성하며 풍부한 시각적 리듬과 변주를 만들어낸다.
리안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