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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귀농인의 집 등 정착인프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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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8. 06. 03. 10:20

0601 귀농인의 집 전경
청양군 정산면 서정리 6세대 아파트형 일시 거주단지 ‘귀농인의 집’.
충남 청양군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거지, 농업기술 습득 등 귀농인 정착 인프라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3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예비·초보 귀농인을 위해 지난 2016년 정산면 서정리에 6세대의 아파트형 일시 거주단지 ‘귀농인의 집’을 신축, 운영하고 있다. 1달에 15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1년간 임대하고 현장실습, 영농기술 및 농업경영기법 교육, 선배 귀농인 농장 탐방 등 영농교육도 진행한다.

또 청남면 왕진리와 비봉면 양사리에도 귀농인의 집을 신축 중이며 대치면 장곡리 칠갑경로당과 장평면 분향리 구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귀농인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초보 귀농인의 약점으로 드러난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서도 교육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군은 매주 화요일 영농정착 창업스쿨과 멘토·멘티 교육 등을 진행하며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영농 동기부여 및 성공적인 초기정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작목별 재배기술 전문가 교육을 비롯해 관내·외 선진 농장방문 등 현장교육,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현장 체험 등 최신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 중 소위 ‘내 마음대로 귀농’이라고 하는 파악되지 않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귀농의 비율이 상당하며 그로 인해 역귀농도 많다”며 “청양군 귀농 지원 정책을 알려 많은 귀농인구 유입을 통해 인구증가와 농촌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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