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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매월 2회 운영한다. 다음 달에는 ‘보령의 보물, 성주사지’라는 주제로 12일과 26일, 보령의 유일한 국보와 보물이 공존하는 성주사지를 배우고 국보와 보물 문양 스탠실(공판화)로 타일냄비 받침 만들기 체험을 갖는다.
6월에는 ‘보령의 그릇, 청화백자’라는 주제로 9일과 23일,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그릇의 종류와 시대별 특징 학습과 청화백자 만들기를 체험한다.
7월에는 ‘보령의 조개, 나전공예’라는 주제로 14일과 21일, 나전칠기함 관람, 나전공예 재료인 조개 이해, 나전 공예 과정을 학습하고 나전 보석함도 만들어 본다.
8월에는 ‘여름방학, 보령의 바다’라는 주제로 11일과 18일, 조개류 알아보기, 바다 젤리 캔들 만들기를 진행하고 9월에는 ‘세시풍속, 추석’이란 주제로 8일과 15일, 추석의 의미를 배워보고, 한지봉투를 만들어 캘리그라피로 감사의 글쓰기를 진행한다.
참가팀은 프로그램별로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10가족을 선착순 모집(참가비 무료)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보령박물관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여장현 시 문화공보실장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 간 문화·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박물관 주말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