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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예비후보는 22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후보군) 각자의 도덕성, 그리고 정책은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으로, 지금까지 서로의 정책을 비교할 기회도 없었기에, 이 상태로 이어진다면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까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토론회 로드맵에 대해서는 “가칭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검증 토론회’를 개최하자”며 “4명의 예비후보가 한 자리에서 안양시민과 당원들 앞에 직접 나서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검증 토론회’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즉각 구성하자”며 “실무협의회에서 구성할 검증위원은 예비후보별로 3명을 추천하자”고 말했다.
토론회 개최 시기는 “4월 중순에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후보가 정해져야 하는 만큼 4월 초 쯤 생각한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4년 전 우리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현역 자치단체장이 낙선한 불행을 받아들여야 했다”며 “4년 전의 아픔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는 철두철미한 정책과 무결점의 도덕성을 갖춘 이가 최종 후보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토론회 제안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