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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심정지 환자 살린 영웅들 ‘하트세이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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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12. 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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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29일 대회의실에서 종무식을 실시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영웅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영웅들은 구리소방서 교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사 안재동, 이영균이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0월 29일 8시경 구리시 교문동 한양아파트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가 비정상적인 호흡과 의식 및 맥박이 없음을 확인하고 바로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AED(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약 20분간 실시하여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회복시켰다.

마침 지원 출동한 구급대원들과 추가 응급처지 하였으며, 환자를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의식 등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 되었다고 한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의미는‘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구리소방서는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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