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장애우와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과 농촌의 힐링스토리란 주제로 열린다. 특히 행사에는 장애 음악인과 밀양지역 음악·예술인과 가수를 초청해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사랑과 화합의 어울림 장을 만든다.
발달 장애인 천다혜의 밸리댄서·김준영의 아코디언 연주·기타리스트 김지희의 기타연주, 지적 장애인 조병준·류선희의 시 낭송, 밀양시 합창단의 합창, 류성영 색소폰 아카데미 앙상블 연주, 밀양시자원봉사센터 오리코러스 오카리나 연주, 밀양시 소리길 오카리나 연주와 인간문화재 하용부 선생, 가수 강진이 화합의 무대를 펼친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면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자율기부함을 설치하고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부금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한편 장애인예술진흥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악회와 더불어 밀양시 내일동, 부북면, 산외면복지센터 등에 보행보조차와 이불, 동절기 가전제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