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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
19일 KBS2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모두 결방하고 '해피선데이 스페셜' 방송이 대체 편성됐다.
KBS는 지난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해왔다. 예능국 역시 파업에 나선 상황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돼왔다.
'슈퍼맨'은 간부급 PD들과 외주 인력이 투입돼 방송이 재개돼 왔으나 기촬영분이 소진돼 더 이상 결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박 2일'도 4주째 스페셜 방송이 대체되고 있다.
반면 MBC는 파업이 끝나 '복면가왕'과 '오지의 마법사'가 무려 11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지난 13일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되고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서 MBC 총파업은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잠정 종료됐다. 이에 따라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라디오국이 업무에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