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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교육지원청, 동네 간 교육격차 해소 위한 희망사다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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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09. 17. 14:13

캡처
2017학년도 맞춤형 해운대 희망사다리 프로그램 개강식 일정/제공=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해운대교육지원청이 동네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해운대 희망사다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가 함께 참여하며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해운대 관내 중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 대상 학생은 지난 1학기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반송·반여·재송동 지역 중학교 7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꿈·실력·희망 드림캠프’를 수료한 학생 중 희망자들이다.

이날 부산대 교육발전연구소 소속 강사와 학생들은 ‘내 안의 잠재력 깨우기, 학습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16차례 멘토링 시간을 가진다.
이들은 18일 개강식에 참석한 후 부산대 교육발전연구소 운영위원인 김정섭 교수의 ‘자기관리, 목표관리, 정서관리 등 학업역량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자기 진단, 멘토-멘티 간 친분 쌓기 활동, 동기 되살리기 등 활동을 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 동기와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우고 자아존중감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동네 간 학력격차 해소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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