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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터넷 중독·유해정보 NO!’ 청소년 보호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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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09. 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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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청소년 유해 매체 이용 경험률/제공=부산시청
부산시가 인터넷 중독과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 보호에 적극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연말까지 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청소년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SW) 설치 홍보 패밀리봉사단’을 모집·운영한다.

이번에 모집되는 봉사단은 청소년 가정에 유해정보차단 SW를 알리고 사용을 장려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유해정보차단 SW의 주요 기능은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과 P2P, 웹하드, 메신저 등을 통한 유해동영상 유포 블록, 컴퓨터 사용시간 제한 등이 있다.
봉사단은 부모와 학생이 2인 1조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개발·보급 중인 그린I-net SW 설치 희망 가정에 방문해 SW 설치와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봉사활동 보상으로는 참여한 청소년에게 1개 가정 방문당 재능봉사 1시간을 인정해준다.

청소년의 다양한 봉사 활성화를 위해 봉사단 활동은 매달 5시간만 인정되며 학기별 20시간까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정보차단 SW를 모르는 청소년 가정이 의외로 많으며 자녀의 인터넷 과다사용을 일시적으로 차단해야 할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가정에 유해정보 SW가 많이 알려져 자녀의 인터넷 사용 지도에 유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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