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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경오미자축제’ 개막…가을날의 빨간 추억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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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17. 09. 16. 09:16

경북 문경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2017 문경 오미자 축제’가 지난 15일 오미자 전국 최대 산지인 동로면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축제는 17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오미자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문경오미자축제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선 문경새재아리랑, 오미자 뮤직페스티벌, 남진, 현숙, 박일준 등 인기가수들이 꾸미는 ‘오미자트로티벌’, 불꽃놀이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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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개막한 문경오미자 축제/제공=문경시
‘다섯 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명품 문경오미자를 시중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 등 5가지 맛의 오미자 수확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체험행사는 오미자청 담그기, 오미자주스 빨리 마시기, 문경오미자 5행시 짓기 등 오미자 200배 즐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오미자 깜짝 경매, 사랑은 오미자를 타고 ON Air, 오미자밭 둘레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며 “오미자축제장을 방문해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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