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영향으로 선풍기 매출 증가로 호실적 영향
하반기 전략은 신기술 담은 ‘겨울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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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는 이른 더위로 인한 선풍기 판매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일산업의 상반기 선풍기 매출액(특수팬 포함)은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354억원)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
신일산업은 올해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음성인식 선풍기’와 2중 날개를 장착한 ‘토네이도 트윈팬’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아울러 냉방기와 함께 사용 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특수팬 ‘에어 서큘레이터 터보’ ‘날개 없는 에어 서큘레이터’를 선보였다. 폭염에 대비한 각종 신제품 출시가 상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전환을 이어가고 있어 기쁘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호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겨울 계절가전과 생활가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