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9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은 모두 157개(예비 56, 인증 101)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일자리 제공형 2개 △혼합형 2개 △지역사회 공헌형 1개 기업이다. 사업 분야로는 제조·유통, 교육 및 기타 등이다. 이들 기업은 3년간 사업 개발비와 일자리 창출비 분야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또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기간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확대·발굴을 위해 올 추석 이후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구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정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