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는 지난해 8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이후, 사용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번역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거쳐오며 필수 통역 앱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업계 최초로 ‘한국어-영어’ 번역에 적용한 파파고의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은 현재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에도 적용되어 있으며, 현대백화점·신세계면세점·GS25·KEB하나은행·청와대경호실·서울지방경찰청 등 다양한 파트너들을 통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파고 정식 버전에서는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적용되는 글자 수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1회 최대 200자까지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적용되던 베타 버전과는 달리, 정식 버전에서는 최대 5000자까지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확대 적용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상에서 쓰는 회화 외에도 신문기사, 논문, 이메일처럼 긴 문장을 한 번에 입력해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파파고 PC버전도 공개된다. PC버전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최대 5000자까지의 인공신경망 번역 결과가 제공된다. 향후 PC버전에서는 PC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