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2015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화성종합경기타운 內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2017년 3월 준공했다. 기존 문화공간이 관람형이나 강좌형식을 취하고 있다면, 생활문화센터는 주민의 참여와 체험을 중시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목공 DIY스튜디오, 오픈키친, 교육실, 다목적실, 커뮤니티·카페로 구성돼 있다.
오는 30일 시민들과의 첫 만남인 화성시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은 센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실·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코믹 마임쇼, 마리오네트 인형극, 코리요 퍼포먼스, 넌버벌퍼포먼스 ‘비밥’ 공연 외에 테이핑아트, 목가구 전시, 코리요 전시, 운학 이동안 동화책 원화가 전시되고, 오픈키친의 비빔밥 만들기 시연, 목공 스튜디오의 목공체험, 생활부스에서 꽃잎차 시음이 준비돼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권영후 대표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시민이 주인이 돼 공간의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곳으로 관내 문화예술동호회, 문화자원봉사, 마을공동체 등 자발적인 주민활동을 독려하고 소모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니만큼 개관식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