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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27일 영천시 보현산과 경주 토함산에서 각각 채화돼 영천시청에서 합화했다.
성화는 매년 경북도민체육대회 채화지로는 경주 토함산과 개최지의 대표적인 명산에서 진행된다.
보현산 채화식에는 헌관으로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 김순화 영천시의장과 유병수 영천교육장이 참석했다,
경주 토함산은 이상욱 경주 부시장, 김동해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서환길 경주체육회 종목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시행했다.
각 산에서 채화된 불꽃은 성화차에 안치돼, 영천 관내 16개 읍면동을 돌아 성화주자들과 함께 영천시청에 도착, 보현산의 불꽃과 토함산의 불꽃이 만나는 합화식이 영천시청에서 이뤄졌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합화·안치식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28일 개막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영천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길이 남을 성공적인 체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