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뿌리기업 △에너지밸리기업 △산업기능요원 채용기업 등 3가지 테마의 채용박람회를 한자리에서 개최하도록 했다.
박람회 규모는 기업(76개사), 특성화고(19개교), 기술사관 대학(2개교) 등이 참여해 97개 부스에서 현장채용 면접을 실시하고 채용규모는 한전이 추진중인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34개사가 참여해 141명을 채용하고 뿌리 및 산업기능요원 42개사가 참여해 약 2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구직자 중심의 행사를 위해 형식적인 개막식 행사를 생략하고 채용상담에만 집중하도록 무료이력서 사진관, 이미지컨설팅관, 무료 이력서작성대 등의 부대부스관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광주지역 95개소 주민센터에 전단지 배포, 나주시내 홍보 현수막 개제, 구직자 참여문자 발송 등 유관기관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구직자만 약 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종합 평가시 가점 5점 부여, 무료 부스 지원, 고급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그동안 기관별로 추진하였던 것을 지역특화산업에 부합하는 맞춤형 채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면서, “청년층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습득은 물론 기업 인력난 해소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이 200여개사로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의 전문인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