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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소상공인 자금난·경영안정화 위해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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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7. 04. 27. 12:02

최대 3000만 원 융자금 추천, 3%이내 이자 2년간 지원
전남 광양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시중은행 융자금 이자를 지원해주는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소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양시와 협약을 체결한 시중은행에 최대 3000만원까지 융자금을 추천하고 2년간 이차보전금(이자차액) 3%를 지원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23명을 대상으로 7억원의 융자추천을 진행, 연중 신청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최근 3개월 이내 신용관리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적이 없고 대출금을 연체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단, 국가나 전남도 등에서 각종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 업종과 내용을 확인해 시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조춘규 지역경제과장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472명 소상공인에게 126억원의 시중은행에 융자 추천을 통해 5억 2000만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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