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린 창녕 낙동강유채축제는 축제 이전 29만명, 축제기간 역대 최고 57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축제가 끝난 후에도 유채꽃 향연을 즐기고자 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난 주말까지 34만명이 창녕유채단지를 방문했다.
초 봄 매서운 꽃샘추위로 예년보다 개화가 늦은 덕에 유채꽃 향기를 기다린 관광객이 집중돼 축제기간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지 나들목 상하행선 구간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 현상을 빚었다.
창녕 낙동강유체축제는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자체 평가보고회와 분석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공연, 경연, 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정차 안내를 비롯한 교통대책을 보완해 축제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