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찬회는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들에게 공유재산 시스템 이용 방법과 제도·법령 등을 설명함으로써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는 전문성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연찬회에는 행정자치부 등 5개 기관 강사가 초청돼 공유재산 관리 사례를 통한 문제 해결법 등 현장 공무원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초청 강사들은 강의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공유재산 활용 방안 모색 △공유재산 매각·대부·변상금 부과 등 전반적인 업무 처리과정에서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공정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소극적이거나 수동적인 업무 처리를 지양하고, ‘내 재산’을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관리 업무 개선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은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민원이 많은 어려운 업무”라며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들의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공유재산을 단순히 유지·보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재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와 시·군이 현재 관리 중인 공유재산 가치는 26조 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