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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는 안동시가 경북도 내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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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02. 28. 09:28

- 안동시지구협의회와 안동사랑봉사회 봉사 대상 수상
경북 안동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와 협의회 산하의 안동사랑봉사회가 지난 21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는 지난해 쉼 없이 희망나눔활동을 펼친 결과 도내 23개 시·군지구협의회 가운데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안동사랑봉사회 역시 도내 시·군지구협의회 산하 378개 단위봉사회 중 우수한 활동을 토대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994년 시지회가 설립된 이래 23년 만에 시지회와 단위봉사회가 동시에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수상은 봉사회의 신규회원과 후원회원의 수, 회원 1인당 총 봉사시간, 위기가정 돌봄실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율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고 이는 곧 지역 내 봉사단체들의 기량과 수준을 잘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
안동시지구협의회는 지역 내 36개의 크고 작은 단위봉사회가 모여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희망나눔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101세대와 결연해 매달 정기적 방문을 통해 생필품을 지원하거나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희망풍차사업뿐만 아니라 매년 사랑의 국수·연탄·김장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하고 매주 무료 급식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석원 안동시지구협의회장은 “먼저 이번 수상은 전적으로 안동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졌으며 우리 봉사회가 활동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시민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신 적십자회비 덕분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구석구석 희망나눔의 씨앗을 흩뿌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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