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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러브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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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7. 02. 17. 19:20

한사랑마을ㆍ한사랑장애영아원에 2천만원 상당 현금과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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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 광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이광문 한사랑마을원장(왼쪽)에게 ‘러브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아가방앤컴퍼니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는 17일 경기도 광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한사랑장애영아원을 찾아 중증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러브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가방앤컴퍼니 임직원을 비롯해 한사랑장애영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광문 한사랑마을원장에게 2천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유아 의류 및 용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통해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금은 아가방앤컴퍼니가 지난달 24일 뇌병변장애 아동 수술비 마련을 위해 방송인 안선영과 함께 개최한 ‘러브 바자회’ 수익금과 아가방, 디어베이비, 에뜨와, 이야이야오, 타이니플렉스, 쁘띠마르숑, 퓨토, 섬유용품 등 자사 브랜드의 유아 의류 및 용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뇌병변장애 1급 아동 수술비 및 다운증후군, 지체장애가 있는 한사랑장애영아원 중증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료 지원 및 재활 치료에 사용될 계획이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부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따뜻한 손길을 모아준 고객과 본사 임직원들의 성원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유아동 기업으로서 모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한사랑마을·한사랑장애영아원은 시설보호가 필요한 장애영유아들에게 주거공간을 지원하면서 가정 생활과 의료, 재활 치료, 교육, 훈련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아가방앤컴퍼니에서 전달한 기부금으로 4명의 아동이 수술, 입원 및 재활 치료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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