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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7. 02. 08. 10:30

듀오, ‘2월 문화 행사’ 마련
연극 ‘혈우’, ‘러브액츄얼리’, ‘옥탑방 고양이’ 등 총5개 공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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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미혼남녀 이미지./제공=듀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8일 솔로탈출을 희망하는 미혼남녀를 위한 문화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무협활극 ‘혈우’ 초청권(20매) 제공

듀오는 서울 18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연극 ‘혈우’ 초청권(20매)을 무료로 제공한다. 혈우는 고려 무신정권 말기를 배경으로 치열하고 살벌했던 ‘힘의 정치’를 그려낸 작품이다.

권신 최항의 후계구도에 있던 김준과 최의의 처절한 다툼이 극의 큰 볼거리다.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수현(김준 역)과 2010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영민(최의 역)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육체파 배우 총 26명의 화려한 군무를 통해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연극 ‘러브액츄얼리’ 고객(10명) 초청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애 초기의 감정부터 후기의 익숙함까지 그 전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낸 로맨스 작품도 준비했다. 듀오가 18일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열리는 공연 ‘러브액츄얼리’에 고객 10명을 초대한다.

연극 러브액츄얼리는 연애 기간이 다른 세 커플의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날것 그대로의 연애를 보여준다. 기다리는 시간조차 설레는 100일 커플, 만나면 싸우기 바쁜 1000일 커플, 가족인지 애인인지 헷갈리는 10년 커플의 이야기에서 울고 웃던 지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잠자는 연애 감성을 깨우고 싶은 남녀에게 추천한다.

△공연 ‘옥탑방 고양이’ 관람권(10장) 배부

소설과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작품 ‘옥탑방 고양이’ 연극 초대권(10매)도 마련했다. 고단한 서울살이 속 청춘의 꿈과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오는 19일 대학로 틴틴홀에서 볼 수 있다.

옥탑방 고양이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정은과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의 특별한 동거 생활이 주된 내용이다. 집주인의 부주의로 같이 살게 된 남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꿈을 향한 고군분투는 많은 웃음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연극 ‘도둑맞은 책’ 관객(10명) 초대
19일(일)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실시하는 연극 ‘도둑맞은 책’에도 고객 10명을 초청한다. 슬럼프에 빠진 스타 작가가 제자의 작품에 매료돼 그를 살해하고 시나리오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극 연출에 몰입도 높은 배우의 연기가 더해져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평이다.

△뮤지컬 ‘스타라이트’ 고객(20명) 초청
실제 활동 중인 밴드 ‘스타라이트’를 모델로 한 동명 밴드 뮤지컬 관람권(20매)도 무료 배부한다. 1990년대 언더그라운드 밴드와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 아티스트의 시공간을 초월한 음악적 소통을 다룬 작품이다. 17,18일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 실력 있는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연애와 결혼에 관한 도서(60권) 증정

2천 건이 넘는 연애 문제를 상담한 점술가 ‘우노 타마고’의 저서 ‘나도 연애할 수 있을까?’(30권)와 20년 차 웨딩플래너의 결혼준비 노하우를 담은 도서 ‘결혼대백과’(30권)를 특별 증정한다. 연애 심리와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두 도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듀오의 2월 문화 이벤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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