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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최근 3개월 간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11개 유모차·카시트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 조사를 진행했다. 2016년 11월 1일부터 2017년 1월 28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878만8537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쁘레베베의 유모차·카시트 브랜드 페도라가 참여지수 66만2519, 소통지수 48만7005, 커뮤니티지수 77만0409로 브랜드평판지수 191만9933으로 분석돼 1위를 차지했다. 작년 7월에 발표한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15.69% 상승했다.
이어 순성이 참여지수 13만2143, 소통지수 20만9614, 커뮤니티지수 69만8908로 브랜드평판지수 104만0665로 집계돼 2위에 올랐다. 스토케가 3위에 올랐고, 4~11위는 리안, 다이치, 잉글레시나, 싸이벡스, 브라이텍스, 퀴니, 미마자리, 오르빗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지,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유모차·카시트 브랜드 평판조사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작년에 이어 유모차·카시트 브랜드평판 분석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유아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며 “작년 중반기에 이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페도라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과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측정된 세 분야에서 높은 지수를 나타내며 브랜드의 우수성과 소통력, 만족감이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