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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혼술 트렌드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의 소비 패턴과 맞물려 단지 편의점에서 산 캔맥주를 집에서 홀로 들이키는 것이 아닌 건강하고 맛있는 안주와 함께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혼술을 즐기는 싱글족들에게 각자의 취향에 맞춰 ‘혼술 고수’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혼자 먹더라도 직접 만든 안주로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긴다 ‘건강 혼술족’
혼술 할 때 맛있고 건강한 안주를 곁들여보자. 특히 집에서도 조금만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치킨, 감자튀김 등 튀김 요리를 얼마든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필립스 ‘디지털 터보 에어프라이어’는 식재료 내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저유분 요리를 조리하는 건강 가전이다. 특히 튀김이나 구이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안주 메뉴를 더욱 건강하고 바삭하게 요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면서 즐겨 사용하는 네 가지 조리 방식을 미리 저장해 버튼 하나로 조작 가능하게 한 ‘프리셋’ 기능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화면이 탑재돼 ‘퀵 컨트롤’ (QuickControl) 다이얼이 추가됐다.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싱글족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한 열을 빠르게 순환시키는 ‘터보 스타 에어스톰’ 기술로 기존 모델 대비 50% 더 균일하게 식재료를 익히는 것은 물론 바삭한 식감까지 살린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200 가지 이상의 레시피와 단계별 요리 지침을 활용 할 수 있어 혼술족에게 매우 유용하다.
◇맥주 한 잔을 마시더라도 깊은 풍미를 중시하는, ‘미식 혼술족’
최근 한 대형마트 매출의 45.2%를 수입 캔맥주가 차지할 정도로 ‘혼술’ 열풍과 함께 캔맥주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맥주 한 잔을 마시더라도 깊은 풍미를 중시하는 ‘미식 혼술족’을 위한 맥주 전용 냉장고와 크림 맥주 제조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산토리의 ‘크리미 서버’는 집에서도 부드러운 크림 생맥주를 경험하게 해주는 기기다. 시중에 판매되는 캔맥주를 기계 뒤편에 연결해 손잡이만 당기면 맥주와 함께 풍성한 거품이 나와 생맥주처럼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맥주와 거품이 추출되는 탭이 구분돼 있어 맥주와 크림 거품의 비율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 초음파 면적을 넓혀 부드러우면서도 미세한 거품 생성이 가능하고 맥주가 추출되는 속도도 빠르다.
◇우아한 식당에서 분위기를 즐기는, ‘맛집탐방 혼술족’
직접 술과 안주를 준비해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이들도 있지만, 핫플레이스에서 분위기를 만끽하며 혼술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혼술 트렌드에 맞춰 1인 손님을 위한 자리와 메뉴를 마련한 식당이 늘고 있어 관련 정보를 활용하면 더욱 알차게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소셜 데이터 분석 기반 어플리케이션 얍플레이스(YAP Place)는 혼밥과 혼술을 원하는 싱글족들을 위한 맛집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SNS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 평가인 블루리본 서베이를 종합해 식당을 추천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세부필터 검색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장소, 가격대, 메뉴 등을 선택하면 해당 레스토랑의 정보, 대표 메뉴, 이전 방문객들의 리뷰까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