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춘은 25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하며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의 금융부문이 도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1월 서방이 경제제재를 해제한 후 원유생산을 강화하는 등 경제를 다지고 있다.
발리올라 세이프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신용카드가 은행 네트워크에서 빠르게 사용될 것이라고 기대해선 안된다”면서 은행 내 신용카드제도가 정착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용카드는 약 3000달러, 1만 달러, 1만 5000달러의 한도액을 가지고 제공될 예정이다. 온라인 상점에서도 이용가능하다.
이제까지 이란에서는 미국의 경제제재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의 사용이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