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단 첫 제품 생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920010009681

글자크기

닫기

이명남 기자

승인 : 2016. 09. 20. 11:17

19일 제1호 제품 생산 기념식
이낙연도지사
이낙연 전남지사(오른쪽 네번째)가 지난 19일 나주혁신산단 에너지밸리 입주 1호 기업인 (주)이우티이씨 준공식 및 제품 생산 기념식에 참석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전남도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단에서 드디어 첫 제품이 생산됐다.

전남도는 지난 19일 ㈜이우티이씨가 나주 혁신산단에서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단 제1호 제품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우티이씨는 지난해 3월 투자를 약속한 기업이다. 나주혁신산단에 입주하면서 고효율 변압기 및 파형관 제품을 우선 생산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변환시스템(PC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산단은 지난해 3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의 경우 공공기관은 제한경쟁, 지자체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이우티이씨도 제한경쟁을 통해 올해에만 고효율변압기 약 105억원을 수주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이사,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병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평 대표이사는 “나주 혁신산단 에너지밸리에 80억원을 들여 공장을 설립했고, 이전 인력을 제외하고 지역 인력 45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에너지밸리가 드디어 첫 공장 준공과 함께 첫 제품 생산, 첫 지역 인재 고용 등으로 가시화됐다”며 “이우티이씨는 고용 인원의 90%를 광주·전남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기여했다. 도 차원에서도 에너지밸리와 함께 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