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마의 3D 프린팅 서비스 팹랩 툴스페이스(Toolspace)는 안병극 타이포그래피 작가와 협업해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해치마당 한글누리관에서 열리는 ‘한글로 만나는 한국인’ 전시회에 작품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명은 ‘아리랑’이며, 2D 악보에 민요 아리랑의 음높이에 따라 3D 프린터로 출력한 글자의 양각을 표현했다. 특히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으로 리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다.
툴스페이스 관계자는 “3D 프린터는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술적인 작품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3D 프린터의 대중화와 활용도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