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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젝스키스 시절 사생팬에게 전달한 손편지 눈길 "너희 때문에 잠이 안 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이 과거 사생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은지원 젝키시절 팬들에게 나눠준 편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은지원은 편지에서 "안녕! 나 지원인데... 너희들에게 할 얘기가 있어서. 내가 잘 쓰지도 못 하는 글솜씨로 이렇게 밤잠을 줄이며 펜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은지원은 "나한테 섭섭한 점이 상당히 많을 거야. 마음 같아선 너희들과 밤새도록 이야기도 하고 같이 놀고 싶지만, 그렇게 못한다는 거 너희들이 더 잘 알거야. 그러니까 날 좀 이해해 주길 바라"라고 전했다.
또 은지원은 "'춥지는 않을까, 혹은 배라도 고프면 어쩌지? 잠은 어디서 잘까?'라는 생각을 하면 잠이 오질 않아"라며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은 "사랑한다. 지원이가"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해당 편지는 과거 은지원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직접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