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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생존 위한 뱀 씹어먹기 “대길 심리 공감했기에 두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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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6. 04. 13. 07:13

'대박' 장근석 생존 위한 뱀 씹어먹기 "대길 심리 공감했기에 두렵지 않았다"

'대박' 장근석이 뱀을 씹어먹는 열연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SBS '대박'에서는 노예로 팔린 백대길(장근석)의 시련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대박에서 대길은 나무를 하던 무림의 고수 김체건(안길강)을 만났다. 김체건은 백대길의 주변에서 뱀을 발견, 눈길을 보냈고 백대길은 산 뱀을 잡아채 씹어 먹었다.


이후 백대길은 겁탈 당할 위기에 놓인 노예 여인을 빼내 도망쳤다. 하지만 뒷산으로 도망가는 도중 산호랑이를 만났고, 방망이를 들고 호랑이와 맞대결을 벌였다.

장근석의 뱀을 먹는 씬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장근석은 "아비를 잃은 분노, 이인좌를 향한 분노, 염전에서 탈출해야만 하는 노비 신세, 뱀이라도 먹어 끼니를 때울 수 밖에 없는 대길의 상황과 심리에 공감했기 때문에 뱀 껍질을 입으로 벗기고 생 뱀을 씹어 먹을 수 있었다.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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