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경기FTA센터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시범사업으로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중국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비관세장벽에 부딪혀 수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경기FTA센터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중국 수출 중소기업 12개사에 국제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품목별 인증수출자는 경기FTA센터에서, 국제표준인증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기업 당 2개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품목별 인증수출자는 업체의 HS CODE 6단위 기준 대표품목을, 국제표준인증은 △ISO9001(품질경영) △ISO14001(환경경영) △ISO22000(식품안전경영) 중 1개 규격 취득을 돕는다.
국제표준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 환경경영, 식품안전경영에 관한 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체계가 ISO에서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유지 관리되고 있음을 평가해 주는 제도이다.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시 기업은 원산지증명서 발급기간 단축 및 첨부서류가 간소화되는 장점이 있고, 국제표준인증 획득 시 고객만족, 수출기업의 판로 확대, 대외적 기업 이미지 개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선정기업은 경기FTA센터에서 300만원을 지원하고 소요되는 비용의 10%, 최대 30만원을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선정방법은 평가를 통해 對중국 수출(예정) 중소기업 중 한·중FTA 관세 실익이 높은 기업체와 국제표준인증 미 획득 업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3월 22일(화)까지 이메일(jilee@gfeo.or.kr)과 팩스(031-995-7485)를 통해 접수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031-995-7484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기업 최종 선정은 3월 24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