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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총 2부로 윷놀이·제기차기·쥐불놀이 등 대보름 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해 길놀이·고사지내기·민속공연 등의 다양한 전통풍속 시연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쥐불놀이, 부럼깨기, 귀밝이 술 마시기 등도 열린다.
특히 정원 대보름 축제 중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달집(짚단) 태우기’를 진행, 행사장 인근 고층 건물에서 점화 불꽃이 200여 미터의 거리를 내려가 달집에 점화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구는 3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안전요원·경찰·의료인과 응급차량·비상약 등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일 년 가운데 달이 가장 크고, 설이나 추석 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로 일컬어지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