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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서산시의원, 학교안전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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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15. 12. 27. 15:51

서산지역 교육기관 및 전문가, 학부모 등 300여명 참여
김보희 서산시의원, 학교안전 정책토론회 개최
서산시의회 김보희 의원 사회로 열린 안전하고 올바른 학교만들기 정책토론회 광경.
최근 학교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에서 기초의회와 언론, 교육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 서산시의회 김보희 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서산복지문화센터에서 언론사, 관계기관, 교육전문가, 학부모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올바른 학교 만들기’ 정책토론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보희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 충남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열린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제 및 사회는 서산시의회 김보희 의원이 맡았고 토론자로는 서산교육지원청 권광식 장학사, 서일고 이용담 교사, 이원우 서산시안전총괄과장, 김진찬 재난안전교육원장, 아시아투데이 김창영 기자, 김인숙 학부모대표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김보희 의원은 교육부 및 교육청에서 학교안전과 관련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하며 자유학기제가 내년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활동을 통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통합시스템 구축 및 지역사회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찬진 재난안전교육원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우리의 도전’, 서산교육지원청 권광식 장학사의 ‘안전대책에 따른 학교교육의 대책방안’, 서일고 이용담 교사의 ‘안전대책에 따른 교사의 역할’, 서산시 이원우 안전총괄과장의 ‘서산시 안전분야 정책 및 향후대책’, 김인숙 학부모대표의 ‘자녀들에 대한 안전대책의 중요성’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 학교안전관리 시스템의 개선점과 문제점, 안전전문가 양성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부모의 마음에 가장 근본이 되고 소중한 소망이 바로 내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를 위해 학생들만 변화해서는 안되고 우리 어른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본부장은 “언론이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는 언론이 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갖게 됐다”며 “이날 개진된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대안들을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들에게 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보희 시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우리 서산시가 처한 특수한 학교안전에 대한 위협 요소들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앞으로 예방과 대처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공론의 장을 갖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희 서산시의원, 학교안전 정책토론회 개최
김보희 서산시의원, 학교안전 정책토론회 개최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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