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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5일 ‘제1차 황해생태계 보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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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12. 14. 11:01

해양수산부는 황해생태계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차 황해생태계 보전 심포지엄’을 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한국조류학회, 한국환경생태연구소, 녹색습지교육원,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연안습지 및 물새분야 전문가, 해양환경단체, 정부 및 자자체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황해 연안습지의 중요성과 바닷새 연구 동향, 바닷새 서식처와 먹이원인 저서생물과의 관계 등 그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실질적 관리주체인 주민인식 증진 사례 소개 등을 통해 황해생태계 보전·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정부차원에서 처음으로 전국 연안 바닷새 정밀조사 및 도요·물떼새 전국 동시조사를 실시해 우리나라 연안습지가 바닷새의 생태계 보고임을 확인했다.

박승준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황해생태계의 중요성과 보전방안의 논의를 위해 민·관·산·학 관계자가 함께하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며 “내년에는 국제워크숍을 개최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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