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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의 대상 수상은 2010년 첫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각계각층을 배려한 나눔 사업들을 펼쳐왔던 결과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지원을 위한 송파실벗뜨락, 취업과 창업을 동시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 운영,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송파구 학원비 면제사업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품는 창의적 복지행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낸 점이 이번 시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특히 박 구청장의 나눔 정신은 위기에 봉착한 해외국가에도 도움을 줬다.
지난해 큰 홍수로 피해를 입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에 수해지원금을 지원하고자 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 성금 1900만원을 기부했다.
또 해외 빈민국 아이들을 위해 ‘아프리카 신발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모아진 4만8480점의 중고물품은 토고(아프리카)와 아이티(남아메리카 2010년 대지진 피해 국가) 등 빈민국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부터 아이, 큰 부분에서 작은 부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나눔행정을 펼치려 노력했던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1400여 공직자와 함께 주민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는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의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매년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봉사대상이다.
2010년에 신설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대회장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