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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복지원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적, 교육적, 직업적, 사회심리재활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이다.
이날 교육은 성모복지원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을 통해 불조심 교육 및 화재신고 요령 등을 배우고, 화재상황을 가정해 교육용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화재를 진압해보는 체험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또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후 배운 내용을 실습용 애니를 이용해 체험함으로써 학습자들의 재미와 교육효과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 함께한 성모복지원 김홍석 팀장은 “평소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산소방서는 지난 23일 음봉중학교(아산시 음봉면 소재) 인근에서 소방공무원 및 음봉중학교 119소년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가두 홍보 및 119캠페인(우리집 소화기 1개, 경보기 1개는 생명을 9합니다)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119소년단으로 가입해 활발히 활동 중인 음봉중학교 119소년단 24명이 음봉중학교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주택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의무화에 대해 홍보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해 당부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가두 홍보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전단지 배부 △119캠페인(우리집 소화기 1개 경보기 1개는 생명을 9합니다) 행진 △학교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 병행 등으로 각 가정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대해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승길 화재대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음봉중학교 119소년단과 함께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아산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