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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전국재해구호협회,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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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기자

승인 : 2015. 05. 25. 18:38

[아투TV] 민·관·군 공동으로 제주서 재난대응 긴급 구호물자 수송 훈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지난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5일간 전국 일원에서 실시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 출범 후 처음 실시되는 대규모 국가단위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 全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70개 기관·단체와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 지진(해일),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해양선박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을 상정하여 총 732회 훈련을 시행하였다.
 
훈련은 17일 제주도에 태풍 ‘천마’가 관통하여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가정으로 시작됐다. 국민안전처와 제주시는 제주도 자체 보유 구호물품이 소진된 상황을 접수하고 국방부(해군), 전국재해구호협회, ㈜BGF리테일이 이재민 구호물품 수송지원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남 함양 물류창고에서 5톤 트럭 2대에 구호물자 700세트를 싣고 진해 군항으로 나르고 해군은 상륙함(LST) 비로봉함을 통해 제주도로 옮겼다.
 
이후 비로봉함은 18일 오전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해 구호물품을 안전하게 내렸으며, 마찬가지로 군과 ㈜BGF리테일의 도움을 받아 구호물자를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 전달하는 것으로 종료했다.
 
김삼렬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사업팀장은 “제주도의 지리적 여건상 구호물자가 즉시 도착하기 어렵다”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이재민 구호를 할 수 있도록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 밝혔다.
오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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