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터뷰] ‘하트투하트’ 천정명 “소희는 천상 연예인…똑똑한 친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319001108293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15. 03. 19. 12:15

배우 천정명/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천정명이 '하트 투 하트'로 남매 호흡을 맞춘 소희에 대해 "천상 연예인"이라고 평했다.


천정명은 지난 17일 진행된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극본 이정아·연출 이윤정)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동생 고세로 역을 맡았던 소희에 대해 "소희가 원더걸스 출신이지 않냐. 가수 출신이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천정명은 "소희가 워낙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다. 촬영할 땐 딴 사람이 돼더라. 가수와 배우 중 무엇이 더 재밌냐고 물었더니 '하는 대로 재밌다'라고 대답하더라"라며 "평소엔 정말 말 한 마디 안 하다가 연기할 때 돌변하는 소희의 모습을 보고 '천상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을 하다가 다 함께 조촐한 회식 자리를 가졌는데 그때 역시 소희는 한 마디를 안 했다. 그렇게 조용한 친구가 연기할 때는 변신을 하니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모두 소희를 '똑똑한 친구'라고 평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종영한 '하트 투 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를 그린다. 천정명은 고이석 역을 통해 시크하고 도도한 남자로 변신, 최강희와 로맨틱한 러브 라인을 그렸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