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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탈핵의원 모임’ 14~15일 후쿠시마 원전 피해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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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훈 기자

승인 : 2015. 03. 12. 18:00

사고 피해 등 현장 확인..정부 노후원전 수명 연장 정책 비판 목소리 낼 듯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 4년을 맞아 국회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 소속 의원들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현장을 방문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우원식 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 최열 환경재단 대표,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원전안전특위위원장 등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 현장을 방문해 사고 후유증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14일 후쿠시마현에서 진행되는 ‘2015년 원전 없는 후쿠시마를! 현민대집회’에 참석해 연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일본의 원자력정책의 현재상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 바쿠 공동대표, 후쿠야마 평화포럼 공동대표, 후지모토 원수폭금지일본국민회의 사무국장 등과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15일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는 피해지역인 이타테촌(飯館村, 귀환곤란지역), 방사능 피해 및 쓰나미 피해 등이 발생했던 미나미소마시(南相馬市)와 나미에정(浪江町)을 방문한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민안전을 무시한 월성1호기 수명연장 강행, 고리1호기 재재수명연장 시도 등 노후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는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을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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