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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철 더 유의해야 할 냉장고 정리법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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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5. 02. 25. 16:12

요즘처럼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집안 환경에도 더욱 신경써야 한다. 특히 가장 깔끔해야 할 곳 중 하나인 냉장고는 이 때 완벽하게 정리하고 앞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냉장고 정리법을 락앤락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봤다.

Step 1. 음식물 신선하게 보관하기

[락앤락]비스프리테이블탑_손질 야채 보관
보이는 것과 달리 냉장고 속에는 균이 많다. 식재료를 구매한 그대로 비닐에 돌돌 말아 냉장고에 보관한다면 세균을 번식시키는 지름길이다. 채소·육류·건어물 등 종류에 따라 손질해 밀폐력이 좋은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채소는 구매 후 조리하기 쉬운 상태로 손질해서 나누어 보관해야 효율적이다. 채소에서 떨어지는 흙이나 음식 찌꺼기에서 세균이 서식할 수 있으며 쌓아 두면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육류와 생선은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1인분씩 나누어 평평하게 펴서 보관하면 녹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마른 멸치·양념가루 등은 구입즉시 냉동시켜야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다.

Step 2. 밀폐용기 선택법

[락앤락]오븐글라스 '웨이브 스팀홀'
냉장고 수납을 고려한 밀폐용기를 선택할 때는 밀폐력이 확실한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냉동실·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밀폐용기를 선택하면 더욱 편리하다.
플라스틱 용기는 스폰지 종류의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야 손상되지 않으며, 고춧가루나 김칫물이 스며들었을 때는 락스를 희석시킨 물에 담궈 불린 후 닦거나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된다. 음식물 냄새가 난다면 세척 후 햇볕에 2시간 정도 건조시키거나 쌀뜨물에 30분 정도 불린 후 부드러운 솔로 닦는 것도 좋다. 물기도 완전히 말려야 한다. 물이 남아있는 채로 찬장에 보관할 시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Step 3. 냉장고 수납방법

[락앤락]인터락_냉장고 정리컷
냉장고는 5℃ 이하를 유지하되 음식물을 70%만 채워 찬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한다.

수납 시에는 사용빈도와 생활 습관에 맞추는 것이 좋다. 눈길이 잘 닿지 않는 가장 윗칸에는 달걀·두부·어묵 등 비교적 가볍고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을 보관해 유통기한 내에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손이 닿기 편한 둘째·셋째 칸은 매일 먹는 반찬류 또는 빨리 먹어야 하는 식품을 넣고, 아래칸으로 갈수록 김치나 된장 등 무게가 나가는 저장 식품 등을 정리한다.

Step 4. 냉동실 수납방법

아무리 냉동 상태라도 해도 음식물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영하 15℃에서 보관기간 3개월을 넘지 않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수납용기 앞쪽에 내용물의 종류와 수납 날짜를 알 수 있도록 라벨지를 기입한 후 수시로 확인하고, 오래된 식품은 과감히 버리거나 바로 조리해 먹어야 식중독 등의 세균 감염을 피할 수 있다.

냉동실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서랍 칸에는 육류나 생선 등을 보관한다. 이때 한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눠 표면적이 넓게 냉동해야 빠르게 해동할 수 있으며 다시 냉동해도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비교적 적다. 빨리 먹어야 하는 것은 앞쪽에 두고 상하기 쉬운 고기류는 냉기가 덜 빠져나가는 안쪽에 보관한다. 또한 비슷한 종류별로 묶어 넣어두는 것이 편리하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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