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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증후군 극복하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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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기자

승인 : 2015. 02. 22. 13:24

'명절에는 윷놀이가 최고!'
/사진=뉴시스
5일간의 설 연휴가 끝나가면서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따라 명절증후군을 극복할 방법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명절증후군은 명절 연휴 기간 장시간 운전이나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신적·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명절증후군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피로, 우울, 호흡곤란 등의 정신적 증상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011년 11만5000명, 2012년 12만1000명, 2013년 11만명 등으로 3년간 연평균 11만5000명에 달했다.

다음은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3가지.

1. 스트레칭

명절 연휴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가사노동을 할 경우 목이나 어깨 근육이 뭉치기 쉽다. 이 경우 무리한 운동보단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우선 허리를 펴고 앉거나 선 자세를 취한 후 양손을 깍지 끼고 정수리 아래 뒤통수에 대 아래쪽으로 눌러주는 ‘목 스트레칭’, 똑바로 서서 양팔을 등 뒤로 뻗어 깍지를 끼고 팔꿈치를 완전히 편 다음 가슴과 어깨의 근육에 늘여서 펴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팔을 올리는 ‘등 스트레칭’이 기본이다.

2. 목욕과 찜질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찜질을 하며 장시간 운전과 가사노동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명절증후군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척추 관절을 부드럽게 해줘 허리와 무릎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장시간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거나 찜질을 할 경우 수분이 빠져나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3. 산책

연휴라고 장시간 잠만 자는 것 보단 일상생활의 리듬을 되찾기 위해 야외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좋다. 명절증후군은 생체리듬이 깨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막기 위해선 가능한 한 평소 수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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